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사건사고 및 논란 (문단 편집) === 유벤투스팀의 K리그 연맹 고발 거부 === [[파일:유벤투스의 공문.png]] [[파일:유벤투스의 공문2.png]] [[파일:유벤투스의 공문3.png]] {{{#!folding [ 유벤투스가 보낸 공문의 전문 해석 펼치기 · 접기 ] >한국 프로 축구 >KFA B / D 5th FL >종로구 경희궁 길 46 >서울 110-062 한국 > >c.c. >레가 세리에 A >아시아 축구 연맹 (AFC) >한국 축구 협회 (KFA) > >권오갑 씨에게 (Mr. KWON Oh-Gap) > >7월 28일에 보내주신 공문은 잘 받았습니다. >2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이벤트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의 입장을 정확하게 알려줘 감사합니다. >덕분에 당시에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우선, 경기 당일 유벤투스의 선수들과 감독들이 느낀 K리그의 우수한 경기력과 뜨거운 분위기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더페스타와 K리그가 힘을 모아 완성한 협업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권 총재님, 또는 프로축구연맹은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맞대결을 당초 27일에 치르는 쪽으로 기획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일정은 K리그의 요청에 따라 26일로 앞당겨졌습니다. > >협상 기간 중 우리 구단의 매니저를 통해 이와 같은 스케줄 변화가 빚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이전 경기 일정이 모두 확정된 상태라 우리의 아시아 투어 프로그램 또한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럼에도 우리(프로축구연맹과 유벤투스 모두를 의미)는 위대한 한국의 축구팬들에게 최고의 축구 경기를 보여주기로 약속하면서 26일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여행 과정에서 이동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됐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경찰의 에스코트 등 편의 제공) >안타깝게도 우리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데에만 45분이 걸렸습니다. >[[거짓말|공항을 빠져나가는데 1시간 50분이 소요됐습니다.]] > >이 모든 과정들은 지나치게 타이트한 스케줄(K리그가 27일이 아닌 26일에 경기를 치르자고 요청했기 때문에 발생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오후 4시 30분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휴식을 취하기에도, 경기를 앞두고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 >그럼에도 우리는 호텔에서 우리를 기다리던 팬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를 반기는 팬들을 기쁘게 하는 게 글로벌 축구팀인 유벤투스에게 중요한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팬들과 미디어의 요구에 대해 최고의 성의를 표시했습니다. >월드컵 우승자 부폰을 비롯해 각국 국가대표인 라비오, 스쳉스니, 디실리오, 보누치, 베르나르데스키, 루가니, 더 리흐트, 그리고 발롱도르의 수상자이기도 한 네드베드 부회장까지 팬 미팅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 >프로모터(더페스타)는 호텔에서 경기장까지 40분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요청한 것과 다르게 경찰의 에스코트는 없었습니다. >서울의 교통체증은 대단했고, 팀 버스가 2시간 가까이 길에 갇혔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네드베드 부회장은 주최측 관계자로부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 전화를 받은 바 있습니다. > >경기장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두 가지 목적을 정했습니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우리는 선수들이 워밍업을 할 수 있도록 경기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팅을 거쳐 경기 시간이 오후 8시 50분으로 결정됐습니다. >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사랑스런 관중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 확보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건너온 모든 선수들이 베테랑부터 젊은 유망주까지 경기에 뛰었습니다. >오직 단 한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 빠졌습니다. >우리 메디컬 스태프들은 서울 도착 48시간 전에 중국 난징에서 열린 경기에서 발생한 근육 피로 때문에 호날두가 휴식을 취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권오갑 총재님께서 주장하신 [[개소리|무책임한 행동, 오만함, 팬들을 무시했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는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유벤투스의 어느 누구도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게 근거 없는 비난을 받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경기에 대해 ''''합의 위반'이라 주장하며 '고발'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적반하장|나는 우리 법무팀에 상황을 알아보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친선경기와 관련해 결론을 내기 전에 오랜 시간 협상했고, 모두가 합의에 따른 결정이었던 만큼, 결과적으로는 양측 모두가 이에 따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 >유벤투스의 입장이 명확히 전달되었기를 기대합니다. > >안드레아 아넬리(유벤투스 회장)}}}그리고 유벤투스 역사상 최악의 사태라며 방한과 사과를 준비하고 있다던 '''[[유벤투스 FC]]의 대응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었다.''' 우선, 여기서 쟁점은 호날두가 불과 2일전 중국 난징에서 경기를 펼친 후 근육 부상을 핑계삼아 서울에서는 뛰지 않았다는 점이다. 유벤투스 측은 선수 보호를 핑계로 내세우면서는, 정작 45분 의무 출전 조항은 언급 조차 안했다. 조항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었다면 무슨 핑계를 대든 유벤투스 측은 "주최 및 연맹 측과의 계약"을 어긴 것이다. 또한 호날두의 근육 피로에 대하여 메디컬 스태프 측이 컨펌을 했다고 하고 있는데 이것의 진위 여부 역시 드러난 바가 없으며, 설사 그렇다 해도 팬사인회에 경기 핑계를 대고 나오지 않은 것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팬 사인회 의무 참석 규정의 존재 여부 및 호날두 본인이 경기에 나가기 위해 피로를 푼다고 한게 사실인지 여부에 따라 갈릴 듯 하다. 일단 경기 핑계로 불참을 통보한 것은 로빈 장이었기 때문. 물론 그렇다해도 도의적인 책임이 큰 것은 변함이 없다.] 또한 사리 감독은 호날두의 결장이 결정된 것은 어제라고 했는데, 주최측이 보여준 엔트리 명단에서는 호날두의 이름을 올려놓았으며 로빈장이 호날두의 결장을 알게 된 것은 후반전이 시작되고 나서라고 했다. 그렇다면 호날두가 결장한다는 것을 왜 미리 밝히지 않았는 지도 의문이다. 특히 경기 내내 호날두가 보여준 액션들 (부상이라면서 축구화를 신고 벤치에 앉아있는 등)에, 관객들의 표 취소와 비난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 끝까지 그냥 나올듯 말듯 연기를 하며 버틴 것이 아니었냐는 시선이 만연한 상황이라 더 그렇다. 유벤투스는 또한 한국의 도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동의 어려움을 알고 있었기에 비행기의 착륙과 입국, '''팀버스를 위한 경찰 에스코트''' 등 제반 사항에 대해 도와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유벤투스는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런 요청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데 45분, 공항을 빠져나가는데 1시간 50분이나 걸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비행기 수속 과정에서 2시간이 걸렸다는 핑계는 확인 결과 거짓말이라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런 과정들은 (K리그가 27일에서 26일로 당기자고 요청했던) 빡빡했던 스케줄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오후 4시 30분에 호텔에 도착했다. 휴식을 취하거나 경기 전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에는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 유벤투스의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으로 응대했다. 월드 챔피언인 부폰을 비롯해 라비오, 보누치, 데 리흐트, 스체츠니, 디 실리오, 베르나르데스키 등 국가대표 선수들 그리고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부회장인 파벨 네드베드까지 (팬미팅에)참석했다'고 생색을 냈다. 호텔에서 경기장으로 가는 과정도 변명했다. 유벤투스는 '관계자들에게 호텔에서 경기장까지 통상적으로 40분 가량 걸린다고 들었다. 그러나 우리의 요청과는 다르게 경찰 에스코트는 없었고 교통 체증은 대단했다. 우리 팀버스는 2시간이나 길에 갇혀있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을 가는 동안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은 관계자에게 불편을 끼쳐 미안하다는 전화도 받았다'며 자신들의 잘못이 아님을 강조했다. ~~~아주 [[천룡인]] 구단 납셨구먼 처음부터 오지를 말지~~~ ~~~대한민국에 오지 말고 이탈리아로 가서 프리시즌이나 했어야지~~~ 또한 유벤투스 관계자들이 경기 시간을 줄여주지 않겠다면 아예 경기를 치르지 않고 돌아가버리겠다고 '''사실상의 [[협박]]을 한 것에 대해선 변명조차도 내놓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팬들에 대한 형식적인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들 역시 법정 대응으로 응수하겠다는 뜻만을 단호하게 밝혔을 뿐이다. 유벤투스는 당초 홈페이지에 한국에서 6만 5천 관객이 몰려 표가 매진되어 성공적인 투어를 치렀다고 뻔뻔하게 자랑하는 글을 올려 한국인들을 더더욱 분노하게 하였는데, 이 해명문에서도 대놓고 우리는 매우 성공적인 투어를 치렀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대놓고 말하면서 그야말로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이는 당초 로빈장이 유벤투스 측 관계자도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했다는 것과는 다소 상반된 태도이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에서 보냈던 짧은 시간이 지겨웠다고 변명만 할 뿐 자신들의 잘못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프로 축구 연맹은 이러한 유벤투스의 태도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명백히 밝히며, 유벤투스 구단의 책임있는 사과, 그리고 호날두의 불출전 사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강력히 촉구해주고 나섰는데 그냥 보여주기 축구만 한채 이탈리아로 향해버린 유벤투스가 이 요구에 응할지는 의문이다. 특히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직접 밝힌 바 '''팬들을 무시하고 무책임하고 거만한 행동이라는 항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말해서이미 호날두 미출전에 대한 언급을 피해 유벤투스는 잘못이 없으며 단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전했다는것만 알려주었다. 특별히 '''호날두의 경우 중국 난징에서 경기한지 서울과의 시간차가 48시간 밖에 안되어 근육에 무리가 가서 경기에 뛸수 없었으며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쉴 수 밖에 없었다.'''는 핑계섞인 발언을 했다. 그래놓고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에 오명을 주고싶지 않았다는 이중적인 말까지 나와 충격을 주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10996268|영상]] 이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후안무치]]하다며 강경한 어조로 유벤투스를 비판하며,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92881|반박문]]을 게재하였다. {{{#!folding [ 연맹 측 반박문 전문 펼치기 · 접기 ] >유벤투스 구단의 답신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입장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7월 29일 유벤투스 구단에 정식으로 항의서한을 발송하였고, 7월 31일 오후 늦은 시간 유벤투스 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답신을 받았습니다. > >답신의 골자는 >▲유벤투스는 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좋은 경기를 선보였고, >▲경기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항공기 도착 지연과 교통체증 등 외부적인 사유 때문이었으며, >▲팬미팅 행사에도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나, >▲호날두 단 한 명만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무진의 의견에 따라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 위반으로 주장되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구단 법무팀이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 >이번 사태의 핵심은 유벤투스가 계약사항으로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을 보장했음에도 실제로는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은 점에 있습니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이번 답신에는 이에 대한 사과는 단 한 마디도 포함되지 않았고, 그러한 일이 벌어진 사정에 대한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었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단이 경기장에 1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점,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각 40분으로 줄이자는 터무니없고 모욕적인 요구를 한 점 등에 대한 사과 역시 없었습니다. >연맹은 유벤투스의 이러한 후안무치함에 대하여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호날두의 출전은 그저 위약금의 대상이 아니라 121년의 역사를 가진 유벤투스 구단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그 신뢰를 너무나도 쉽게 저버린 사유에 대한 유벤투스 측의 설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기대했으나, 유벤투스 구단은 그 마지막 기대마저도 저버렸습니다. >경기 일정이나 교통상황 등 본질을 벗어난 핑계와 변명만 늘어놓은 유벤투스의 답신은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불성실했습니다. > >연맹과 주최사 더페스타가 최종 계약체결을 앞둔 6월 17일, 유벤투스 구단 관계자가 주최사와 함께 연맹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당시 연맹은 해당 관계자에게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이 보장되어 있는 것이 맞는가?’,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는데 호날두의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가?’, ‘1군 선수들로 선수단이 구성되는 것이 맞는가’ 등을 질문했고, 해당 관계자는 유벤투스와 주최사 간 계약으로 보장된 사항들이며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경기 당일 기상악화로 인한 비행기 연착 등에 대처할 방안이 준비돼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수많은 해외투어 경험이 있고, 여러 공항과 이동 경로를 확보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유벤투스 측의 확신에 찬 답변은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되었으며, 이 거짓말에 대한 사과는 아직까지 전혀 없습니다. > >유벤투스는 이번 답신에서 호날두의 불출전이 이전 경기에서부터 쌓인 근육피로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호날두가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였다면 출전선수명단에 호날두를 교체선수로 포함시키고 벤치에 앉힌 것은 명백한 기만행위입니다. >그럼에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벤투스는 여태까지 아무런 설명 없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 >그 외에도 유벤투스 측의 주장들은 허위와 기만으로 차 있습니다. >연맹은 27일에 경기를 하겠다는 유벤투스에 26일로 경기일정 변경을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당초부터 26일이 아니면 경기 자체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27일에는 K리그2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리그 일정을 무시하거나 변경하면서까지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치를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26일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은 유벤투스였습니다. > >공항을 빠져나오는데만 1시간 50분이 걸렸다는 주장도 거짓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 선수단 76명 전원의 입국심사는 총 26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고 하며, 이는 [[대한민국 법무부|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확인해준 사실입니다. > >교통체증 역시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연맹은 주최사를 통해 유벤투스가 6시 30분까지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유벤투스가 호텔을 출발한 시점은 6시 15분이었습니다. >유벤투스는 호텔에서 경기장까지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유벤투스가 자신들이 호텔에서 출발했어야 하는 시간보다 늦게 출발한 것은 명백합니다. > >유벤투스는 답신에서 이 경기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근 구단 홈페이지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6,000명의 팬들로 가득 찼다. 지구 반대편의 팬들도 유벤투스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라며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자화자찬을 게시했습니다. >호날두의 불출전을 비롯한 자신들의 귀책사유로 인해 벌어진 작금의 사태를 경시하고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모습입니다. > >연맹은 이러한 유벤투스의 태도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명백히 밝히며, 유벤투스 구단의 책임있는 사과, 그리고 호날두의 불출전 사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연맹 측은 이번 사태의 핵심은 유벤투스가 계약사항으로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을 보장했음에도 실제로는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은 점이라며 해명문이랍시고 이에 대한 사과는 커녕 일말의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핑계를 댄 유벤투스 측을 비판하였다. 애초에 호날두가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였다면 출전 선수 명단에 호날두를 교체선수로 포함시키고 벤치에 앉힌 것은 명백한 기만 행위라는 것. 또한 유벤투스 선수단 본인들이 경기장에 1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주제에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각 40분으로 줄이자는 모욕적인 요구를 한 점 등을 지적하였다. 특히 연맹 측에 따르면 유벤투스 구단 관계자가 주최사와 함께 연맹 사무실을 찾아왔으며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이 보장되어 있는 것이 맞는가?',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는데 호날두의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가?', '1군 선수들로 선수단이 구성되는 것이 맞는가' 등의 사안들에 전부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장담했다고 한다. 또한 '경기 당일 기상악화로 인한 비행기 연착 등에 대처할 방안이 준비돼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유벤투스 측이 먼저 '수많은 해외투어 경험이 있고, 여러 공항과 이동 경로를 확보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장담했다며 경찰 에스코트가 없다는 이유로 연맹 측에 책임을 미룬 것을 규탄했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경기 날짜가 당일치기가 된 것에 대해 연맹의 탓을 했는데, 연맹 측은 이에 대해 27일에 경기를 하겠다는 유벤투스에 26일로 경기일정 변경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당초부터 26일이 아니면 경기 자체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원래 예정되어 있던 리그 일정을 무시하거나 변경하면서까지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치를 생각이 없었는데 그럼 26일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유벤투스 측이 먼저 제안했다는 것. 또한 공항을 빠져나오는데만 1시간 50분이 걸렸다는 주장도 거짓이라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 선수단 76명 전원의 입국심사는 총 26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고 하며, 이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기록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연맹은 당초 주최사를 통해 유벤투스가 6시 30분까지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나 유벤투스는 애초에 6시 15분에 호텔을 출발했다고 한다. 즉, 현지 교통 사정을 몰랐던 유벤투스는 호텔에서 경기장까지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애초부터 늦게 출발한 유벤투스 측의 과실이 더 크다는 것. 에스코트 문제에 대한 주장도 일리 있는 주장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측에 따르면 유벤투스에서 구두나 서면상의 에스코트 요청이 없었으며 교통순찰대 에스코트는 국익과 외교상 필요에 의한 의전 및 공공의 안전상 필요한 경우에 실시하고 있다고 못박았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10999358|#]] 연맹측이 빠르게 반박문을 제시함으로써 대다수의 팬들은 연맹을 절대 지지하는 분위기이다. 반면, [[유벤투스 FC]]는 자기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선 사과 한마디 없이 상대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 해명문으로 인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그 선수에 그 구단]]이라며 팀 이미지까지 국민역적 구단 수준으로 완전히 폭락했다. 유벤투스가 이렇게 변명하는 것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함이 곧 호날두가 잘못했음을 인정하는 거라 호날두의 심기를 거스를 것을 꺼리는 까닭이라는 추측도 있어, 선수 한 명의 비위나 맞추려고 쩔쩔 매는 무능한 구단이란 이미지가 따라붙는 것은 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